[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김희애가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도 ‘형사본능’을 버리지 못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딸 하은이를 위해 경찰 일을 내려놓는 최영진(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곧 사건이 발생했고, 최영진은 본능적으로 이를 쫒았다. 박종호(김민종)은 사직서를 낸 최영진을 말리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상황.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남상혁(이재균)의 수법과 같은 강간 살인 사건이 또 발생했다. 최영진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본능적으로 사건 현장을 찾았다. 남상혁은 보란듯이 이곳저곳 지문을 남겨둔 상태였고 최영진은 남상혁이 돈이 필요해 부촌을 찾았다고 확신했다. 지금까지와 범행 패턴이 달랐기 때문. 이어 최영진은 명품 주얼리를 착용한 피해자의 최근 사진을 보며 장물업자들에게 품목을 돌리면 남상혁을 잡을 수 있을 거라 말했다. 박종호는 최영진의 촉에 “피해물품 확인하는 데 딱 5분도 안 걸린다”고 감탄하며 “사표 던지고 나와서 일 참 잘한다”고 비아냥댔다. 이에 최영진은 “전국에 수배 중이고 돈 떨어져서 무슨 짓 할지 모른다. 최대한 긴장 늦추지 말고 잘 잡아”라는 말을 남기고 “이제 내 갈길 가겠다”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최영진은 차마 수사 현장을 두고 빠져나오기 어려운 듯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사이렌을 던져버리고 그 곳을 떠났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