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그래비티’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촬영상, 편집상 등 기술상 부문을 휩쓴 데 이어, 음악상·감독상까지 수상하며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그래비티’는 시각효과상(팀 웨버 외 3인)을 수상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음향편집상, 음향상, 촬영상(엠마누엘 루베즈키)과 편집상(알폰소 쿠아론 외 1명)을 싹쓸이하며 기술상 5개 부문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글렌 프리멘틀이 음향효과상을, 스킵 리에브세이 외 3명이 음향믹싱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편집상(알폰소 쿠아론), 촬영상(엠마누엘 루베즈키)에 이어, 음악상(스티븐 프라이스)까지 ‘그래비티’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날 감독상 역시 예상대로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주어졌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마틴 스콜세지, ‘네브래스카’의 알렉산더 페인, ‘아메리칸 허슬’ 데이빗 O. 러셀을 제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 탐사 중이던 여여성 과학자가 사고로 홀로 남게 되면서 일어나는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영화다. 사실감 넘치는 우주 공간 묘사로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