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진짜 사나이’가 세 번째 여군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3일 MBC측은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여군특집을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초 출연자로 언급되었던 신봉선은 출연이 확실치 않은 상태며, 그밖의 멤버 구성이나 선정부대 또한 아직은 밑그림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 8월 처음으로 출범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1기는 군대와 여자의 이색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군대가 예능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없던 것은 아니나, 여군특집은 의외의 진정성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라미란이 맏언니로 중심을 잡고, 혜리와 지나 등이 엉뚱한 매력으로 과하지 않은 예능적 요소를 담당했으며 김소연의 고군분투가 많은 이들의 진심을 두드렸다. ‘진짜 사나이’의 반복된 포맷으로 재미가 느슨해져갈 때쯤, 시기적절하게 맞물린 특집이라는 호평과 최고의 멤버조합이었다는 호평이 한동안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에는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가 출범했다. 시즌1의 후광을 등에 업은 채 기대 속에 첫 발을 내딛었으나 생각보다 반응은 의외로 싸늘했다. 에이핑크 보미는 제2의 혜리라는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군대에 적응하지 못한 강예원은 눈물로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캐릭터 설정은 물론이고 임팩트와 재미 면에서도 시즌1과 여러 차례 비교를 당해야했다. 수혜자보다는 피해자가 많은 특집이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의 자리는 독이 든 성배가 됐다. 프로그램에 잘 녹아든다면, 출연자 본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겠지만 프로그램에서 걷도는 순간 시청자들의 타깃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어떤 멤버가 출연할지, 또 그 멤버들로 어떤 조합을 만들어낼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은 출연자들에게도 제작진에게도 큰 숙제가 됐다. 여군특집 3기가 시작을 알린 가운데, 1기 당시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찾을 수 있을지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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