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제주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올 만나 올 가을 시즌 내에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지난 28일 국무총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에 따른 국민 일상생활 복귀선언을 했고, 모든 국가들이 한국여행자제 권고를 해제했다”며 “관광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외부여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달 21일부터 면세점,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와 화장품, 항공ㆍ철도, 호텔, 공연장 등이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외국인들의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주 차관은 한국표준협회가 제주도에서 주최한 하계 CEO 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재정보강 및 소비ㆍ투자 확대 등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4대부문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선제적 대내외 리스크 관리라는 세 가지 큰 틀에서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반기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임금피크제,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완화 등 노동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만 청년들의 고용여건이 향후 3년간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대기업이 직업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젝트와 취업과 연계가 되는 사회맞춤형학과 등에 대한 기업 참여도를 높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