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65)이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인 KBS ‘TV 유치원 하나 둘 셋’ 하차 당시 상황을 전했다.

29일 김영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하차 당시를 언급하며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TV유치원’같은 경우는 PD가 바뀌고 개편이 있어도 나는 남아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높으신 분’으로부터 압력이 들어온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영만은 “하루는 점심시간에 여자 PD분이 둘이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 뭔가 느낌이 이상했는데, 자리에 앉은 PD가 울기 시작했다. 윗분 말씀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저 사람은 너무 늙은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더라, PD는 힘이 없었을 것이다. 그걸로 끝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영만은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의사를 강하게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예능에서 섭외가 온다면 고민하겠지만 교육 방송은 의뢰가 오면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한다”라며 “예전에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냐, 지금은 어린이 프로그램이라고는 오직 만화뿐이라 아쉽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만은 최근 MBC‘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은 지난 26일 방송된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종이접기 아저씨 열풍은 ’상실의 세대‘인 2030세대에 던지는 위로“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영만 씨는 2030 세대의 문화를 지금껏 음지에서도 계속 지켜내고 있었던 인물이 아닐 수 없다, 그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김영만씨를 중심으로 모여지는 2030의 반응들은 자신만이 아니라 같은 다른 세대들의 감성 또한 같다는 걸 확인하며 공감대 자체에서 위로를 얻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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