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에 살인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으로 일컫는 상주 독극물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박 씨 할머니(83)에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상주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살해사건은 사망자 2명, 위중 환자 3명이 발생했으며, 유력 용의자는 마을 주민 할머니로 지목됐지만 피의자 측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해 왔다. 이 가운데 경찰은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 씨 할머니 집에서 사이다에 든 살충제와 같은 성분의 농약과, 농약을 담은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옷과 전동스쿠터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을 유력 증거로 판단해 박 할머니에 살인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직접증거는 없었지만 수사기관의 재량에 따른 기소가 진행됐고, 경찰 측은 "현재까지 확인한 증거로 기소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송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가 사건 당일 피해자 A 할머니 집에 놀러갔고 피해자 B도 함께 있어 오후 2시 30분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A, B 할머니는 마을회관으로 가고 피의자 할머니는 집에 가서 마가루를 타서 마신 뒤 회관으로 갔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의자 할머니 집 앞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피의자 할머니가 전동스쿠터를 타고 마을회관 반대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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