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어로물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 '009-1'을 실사화한 '사이보그 프린세스'가 애니메이션 '사이보그 009'의 스핀오프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사이보그 프린세스'는 가까운 미래, 불법적인 비즈니스가 넘치는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사이보그 전사 009-1로 재탄생한 밀렌이 악당들에 맞서 세계를 구하는 모습들 담아낸 액션물이다.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가면라이더', '파워레인저(일본명 슈퍼전대)' 등 일본 히어로물을 만들어내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그가 창조해낸 히어로물의 세계관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사이보그 009'는 그의 히어로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으로 어둠의 무기 상인 블랙 고스트에 대항하는 사이보그 전사들의 활약을 그렸다. 1964년 처음 연재된 후 소설,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기도 했다.
'009-1'은 '사이보그 009'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존의 남자였던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고, 가슴에는 머신건을 장착해 섹시함을 강조했다. 이 '009-1'의 실사 영화버전이 '사이보그 프린세스'다.
지금까지 '사이보그 009' 시리즈가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기는 했지만 실사 영화로는 처음 제작된 만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원작에 다양한 전대물을 연출해 온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연출과 이와사 마유코, 타케나카 나오토, 스기모토 아야 등 배우들이 선보이는 히어로 액션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이보그 프린세스'는 오는 3월 개봉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