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정겨운이 부상을 입어 자리를 비웠다. 9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공병 사나이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상을 알리는 나팔 소리를 듣고 부스스 일어난 멤버들 중 김영철은 “겨운이 아직 안 왔다” 라며 제일 먼저 정겨운의 빈자리를 발견했다. 지난 저녁 태권도 훈련에서 줄리엔 강과의 겨루기 중 팔에 부상을 입은 정겨운은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밤 사이 돌아올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다음날 훈련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김영철은 밤새 선잠을 자며 정겨운을 기다렸던 것. 정겨운의 팔 부상으로 그의 하차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가운데 정겨운은 이날 방송에서 내레이션으로 특별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자신을 기다리는 멤버들의 모습과 미안해 하는 줄리엔 강의 모습을 보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는 그였다.
온 멤버들이 정겨운의 빈자리를 느끼며 ‘겨운 앓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밥맛이 없다며 밥을 남기는 김영철 뿐 아니라 샘 오취리 또한 “입맛이 없다” 라며 정겨운을 그리워했다. 자신 때문에 부상을 당했다는 미안함에 줄리엔 강은 김영철이 만들어 놓은 정겨운 아바타 앞에서 떠나지 못하며 주절주절 사과를 하기도 했다. 자신이 힘 조절을 하지 못해서 정겨운을 다치게 했다며 거듭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전해졌다. 특히 정겨운과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재미를 담당하던 김영철은 가장 정겨운의 빈자리를 느끼는 듯 훈련을 나서는 상황에서도 “여기는 겨운이 자린데”, “겨운이가 있어야 하는데” 라며 정겨운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겁보 김영철의 실전 폭파 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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