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KT&G가 담배 수출과 홍삼 실적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이 10%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1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2%, 31.7% 증가했다”며 “1월에는 구정이 있었기 때문에 구정전 가수요의 기저효과가 존재했더라도 30% 수준의 매출액 증가율은 담배 수출과 홍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에 달성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KT&G의 담배수출은 유통재고 소진과 이란 경제제재 완화로 23.1% 증가했고, 홍삼부문은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9%, 10.2% 증가해 컨센서스를 각각 0.6%, 6.6% 상회해 시장의 우려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담배 점유율은 6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소송은 KT&G가 법적으로 담배 제조가 허가된만큼 제조, 판매상 불법적인 행위가 없었다면 손해배상할 책임이 없어 KT&G의 실적에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가격 인상이 없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은 5년 만에 가장 큰 폭인 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