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초구는 구립 반포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주민들이 직접 출판한 책으로 북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반포도서관은 지난해 3월12일 개관해 지난해 말까지 131만1722명이 이용했다. 총 27만6943권의 도서가 대출됐고 일평균 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서초구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다음달 2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인 ‘영화가 부모에게 답하다’라는 영화 에세이는 청소년, 관객 등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이야기로, 서초구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기성세대와 청소년이 감상글을 담아 세대 간 소통과 교감할 수 있는 인문학 도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에는 아마추어 테너 이성환 씨가 동심초, 임의생각, 모란동백 등으로 축하무대를 꾸미고, 책 출판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관객이 이야기하는 ‘미니토크’도 마련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풀뿌리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무비큐레이터 최하진 씨가 기획을 맡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반포도서관은 주민들과 함께 성장했다”면서 “주민들이 만든 책으로 북콘서트를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