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가 도입한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체계인 ‘BSC성과관리시스템’이 몽골에 전파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8일 성과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공무원교육기관) 공무원과 교수단 15명이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몽골 공무원 등은 우리나라의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성과관리제도 우수기관을 방문한다. 송파구는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성과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송파구는 이번 몽골 방문단에게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배경과 운영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하고 전산시스템을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전략목표 설정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운영하는 사례를 설명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한 융합지표개발로 행정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전수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지난 2009년부터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공원녹지, 주거환경, 행정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BSC성과관리 창시자인 하버드대 캐플란 교수와 노튼 박사가 수여하는 ‘세계 BSC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성과관리시스템은 조직의 미래를 위한 효율적인 도구”라며 “몽골에서 자국 특성에 맞게 잘 적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