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EDM’과 잔잔한 발라드로 확실한 취향 차이를 보였던 박명수와 아이유가 타협점을 찾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가요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가요제 팀을 이룬 가수 아이유와 박명수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나이차를 뛰어넘는 의외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침내 타협점을 찾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한 두 사람은실전 준비에 돌입했다.
그 과정이 흥미로웠다. 박명수는 호통을 치면서도 아이유의 말을 잘 들어줬고, 아이유는 호통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박명수가 랩을 어려워하자 칭찬을 아끼지 않다가도 어감이 달라지는 조사 하나에 대해선 콕 집어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의 지적에 박명수는 “‘떼먹는’과 ’떼먹은’이 뭐가 달라?”라며 “그냥 가자 어린애가 빡빡하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어어 노래를 녹음할 때에는 박주를 맞추지 못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완벽한 녹음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명수는 “농담으로 기계로 만진다고 하는데 노래를 못 부르는데 잘 부르게 만들 수 없다. 동생에게 창피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유가 마음에 들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진한 동료애를 선보였다. 아이유 역시 “대충 만들 수 있는데 계속 하는 모습이 감사했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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