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영업정지를 앞둔 시점에서 또다시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조금 과다지급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25일 밤부터 일부 스마트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번호이동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실제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왔다. 77요금제 3개월 유지에 부가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를 지불하면 아이폰5S 할부원금이 3만 원, 갤럭시S4가 12만 원이라는 뜻이다.

또다른 스마트폰 공동구매 커뮤니티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싯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는 내용이 담긴 단체 쪽지가 배포되기도 했다.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갤럭시S4 LTE-A와 G2를 각각 12만 원에,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을 3만 원에 판매한다는 것.

이동통신사 3사가 영업정지 전 막대한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풀면서 지난 ‘123 대란’과 ‘211 대란’에 이어 이른바 ‘226 대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려는 누리꾼들이 커뮤니티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영업정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보조금 과다지급 사태가 빚어지면서 방통위가 어떤 조치를 내릴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6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6대란? 또 시작이네”, “226대란 이번엔 나도 꼭 좀 사고싶다”, “226대란, 방통위에서 영업정지 먹여도 소용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