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노(NO)세일’ 정책으로 유명한 해외 명품브랜드들이 부산에서만큼은 콧대를 낮췄다.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과 본매장에서 ‘제10회 해외명품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규모는 역대 최대로 총 115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 할인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브랜드로 ‘몽클레어’, ‘캘빈클라인컬렉션’, ‘끌로에’, ‘콜롬보’, ‘휴고보스’ 등이 새롭게 참여하며, 지난해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에 20~30대 명품 고객층과 실속가로 명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층을 위해 5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부산본점 에비뉴엘 1층, MB1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돌체앤가바나, 엠포리오 아르마니, 센죤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럭셔리 브랜드 위크’ 행사도 병행한다. 행사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렉서스 신차 ‘New CT 200h’와 명품 핸드백, 커피머신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센텀시티도 다음달 3월 개점 5주년을 기념해 해외유명브랜드대전, 신세계기프트카드 한정판 출시, 사은행사 등 다양한 쇼핑찬스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은 신세계백화점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최초 판매가의 4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약 20% 이상 늘어난 180억원 상당의 물량을 구비한다. 참여브랜드도 해외 유명 남성ㆍ아동ㆍ골프 장르브랜드가 폭 넓게 참여해 53개 브랜드로 대폭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최준용 해외패션잡화팀장은 “해외명품대전 행사는 주변도시 고객까지 찾아오는 롯데 부산본점의 대표행사다”며 “해외명품을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쇼핑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