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반도체 및 LCD 제조업체 로체시스템즈(071280ㆍ대표 박기환)의 주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로체시스템즈의 주가는 실적 개선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도 전거래일 대비 3.19%(145원) 내린 44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주가 부진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었으며 또한 올 1분기의 경우 디스플레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이 조심스레 관망세로 돌아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지난 21일 2013년 실적을 발표했는데, 중국 내 LCD와 반도체 투자가 발생하면서 주요 고객사에 장비 공급을 시작, 매출이 늘어나 고정비용 상승률이 줄어들고 이익률이 늘어 영업이익 증가 폭이 커져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체시스템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658억4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0.6%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1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534%, 당기순이익은 39억5400만원으로 전년비 484.1% 각각 증가했다. 또한 이날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