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멤버들이 엉망이 된 텃밭에 좌절감을 드러냈다.4일 오후 방송된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도심 속 건물 옥상에서 자연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를 떠나는 날에도 최현석은 옥상 텃밭에 들렀다. 역시 퇴근 전 텃밭을 둘러보며 밭에 물을 주고 있던 윤종신과 마주친 최현석은 텃밭에 난 잡초들을 뽑으며 집에 가기 전에도 텃밭을 향한 걱정과 애정을 놓지 않았다.이런 텃밭을 향한 관심 속에서 최현석은 다음 주에는 요리 연수 때문에 촬영을 쉴 수밖에 없다며 대신 멤버들에게 옥상 텃밭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남겼다.그 후 한주 뒤 텃밭에 제일 먼저 도착한 이는 바로 정창욱이었다. 그는 이주 전에 비해 부쩍 자란 상추의 상태에 웃음을 보이며 “왜 이렇게 많이 컸어?”라고 기쁨을 보였다. 하지만 점점 텃밭을 둘러보던 그는 밭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현석의 편지가 무색할 정도로 한 주 뒤 텃밭의 상태는 처참했던 것.찬찬히 밭을 둘러보던 정창욱은 “루콜라도 난리났다”며 방자하게 자란 루콜라 상태에 “나무가 됐다”며 걱정을 보였다. 또한 벌레를 먹어 구멍이 잔뜩 난 채소 이파리를 보며 “병 걸린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이어 옥상으로 올라온 박성광도 깊은 한숨으로 엉망이 된 텃밭에 놀라움을 보였다.파밤나방 애벌레부터 들깻잎말이명나방까지, 갖은 벌레들이 옥상 텃밭을 장악했음을 깨달은 멤버들은 “장난 아니다”며 남아난 것 없이 심각한 상태의 작물들에 놀라움을 넘어 황당함을 보였다. 퇴근 전까지 텃밭에 물을 줘가며 애지중지 키워보려 했으나 그 애정이 무색하게 한주 사이에 병충해로 참담해진 작물들에 어쩔 줄 몰라 한 것.
이런 생각지도 못한 피해에 박성광은 자리에 주저앉아 “아이고 망했다”고 우울해했고, 그간 멤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벌레들의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병충해를 멈추기 위해선 밭의 벌레들을 모조리 잡는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멤버들이 벌레와의 전쟁에 전면 돌입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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