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홍석천에 감격스러운 승리를 안겨운 채면차림 레시피가 화제다. 13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문세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작업실 냉장고 속 재료를 바탕으로 셰프들의 15분 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암투병아후, 몸과 체질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문세를 ‘내 체질에 딱 맞는 요리’를 주문했고, 이 과정에서 “목양체질로 어패류와 해산물은 잘 맞지 않는다”는 힌트를 주기도 했다. 이에 정창욱 셰프는 차갑게 먹는 소고기 요리 '소고기냉부'를 만들었고, 이를 맛본 이문세는 "옛 사랑 같은 맛이다. 담백함이 이끌려 자꾸 손이 간다"고 극찬하는 한편 옛사랑을 낮게 읊조려 정창욱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홍석천 셰프의 '채면차림'을 먹은 이문세는 웃음을 터트렸고, 셰프들의 눈이 일제히 이문세의 입을 향했다. 이어 이문세는 “석천이 진짜…”라고 말을 아낀 뒤 “질기다”는 짧은 감상평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 "'깊은 밤을 날아서' 같은 맛이다.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요리다"고 칭찬했다. 이후 이문세는 홍석천의 요리에 손을 들어주었고, 이에 홍석천은 눈물로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선배 이문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홍석천에 승리를 안겨준 채면차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두드려 얇게 편 채끝살에 소금, 후추, 고춧가루를 묻힌 후 한쪽 면만 살짝 굽는다.2. 접시에 구운 고기를 올리고 올리브 오일을 뿌린 후, 냉동실에 넣어둔다.3. 고구마, 당근, 무, 대파를 가늘게 채 썬 후 찬물에 담가둔다.4. 올리브 오일과 버터를 두른 팬에 잘게 썬 마늘, 양파를 볶는다.5. 4에 채소 면을 넣어 함께 볶다가 소금, 후추, 간장으로 간을 한다.6. 두릅장아찌, 마늘장아찌, 올리브 오일, 레몬즙을 섞은 후 핸드 블렌더로 갈아 두릅 소스를 만든다.7. 채끝살을 꺼낸 후, 나머지 한쪽 면을 살짝 구워준다.8. 접시에 채끝살을 얹은 후, 그 위에 볶은 채소 면을 올린다.9. 레몬&산수유청, 올리브 오일, 레몬즙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 후 새싹 채소를 버무려 채소 면 위에 올린다. 10. 두릅 소스를 뿌린 후 두릅장아찌를 곁들이고 견과류를 뿌려 완성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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