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법무법인 충정이 영국계 로펌 버드앤드버드(Bird & Bir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통합적인 글로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계 글로벌 로펌과 국내 로펌이 전략적 제휴 형태로 상호 관할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충정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정은 앞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진 외국 기업들을 상대로 더 많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에 나서는 국내 기업들에도 현지 사정에 맞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근수 충정 대표변호사는 “한국 기업의 파트너로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장기간 준비해 왔다”며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성과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가진 최적의 파트너와 제휴한 것을 계기로 두 로펌 고객들에게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버드앤드버드는 전 세계에 26개 사무소와 11100여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로펌이다. 방송통신ㆍ특허ㆍ지적재산권 분야에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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