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총무 박성광의 꼼수가 발각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도심 속 건물 옥상에서 자연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농사 물품을 사러 간 정창욱과 조정치에게 꼭 영수증을 받아올 것을 다짐시켰다. 그러며 자신이 멤버 중 막내라서 총무를 맡았지만 힘든 일이라며 총무 일의 고단함을 설파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며 그는 외출한 김에 멤버들과 함께 만든 통장을 확인한다며 은행에 들렀다. 그 후 멤버들이 쓴 돈의 내역을 살피며 왜 총무에게 말도 없이 라면을 사 먹었는지, 벌써 한 달만에 회비를 100만 원정도 사용했다며 한숨을 쉬기도. 그러며 형들이 얼마나 영수증을 잘 챙겨오지 않는지, 돈을 함부로 쓰는지에 대해 경고해야겠다며 앞으로 무서운 총무가 될 것임을 자신만만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곧 옥상 텃밭에 모인 멤버들에게 진실을 들킨 박성광의 위세가 반전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박성광은 중대발표가 있다며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자신은 총무를 맡을 수 없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며 처음에 멤버들이 50만원씩 걷은 통장에는 현재 190만 원정도가 남았다고 전했고, 이때 돌연 정태호가 통장을 보여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에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통장을 주지 않으려던 박성광은 결국 통장을 빼앗겼고, 내역을 확인하던 정태호는 문득 “한 명 누가 회비를 안 넣었다”고 외쳐 멤버들의 주목을 샀다.결국 범인은 바로 총무를 맡아 큰소리를 쳤던 박성광이었던 것. 입금하기로 한 날 모두 50만원씩 넣었던 것과 달리 박성광만은 돈을 입금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질책하자 “오해가 있었다”고 횡설수설을 해 멤버들로부터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