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80일간 26개 외국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폭력 등 강력사범 217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력사범 유형별로는 조직성 폭력 사범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도ㆍ성폭력범은 32명이었다.

아울러 경찰은 외국인 폭력 조직의 주요 자금원을 막기 위해 성매매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성매매 사범 211명, 도박 183명, 마약 42명 등 436명을 검거해 1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대림동, 경기 안산시 원곡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 7곳을 ‘치안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음주소란 135건, 오물투기 394건, 무단횡단 770건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 1천813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과 심야에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졌다”며 “올해에도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