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포스코플랜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올해 영업이익 흑자를 내겠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황명학 포스코플랜텍 상무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플랜트 시황 악화로 영업이익 적자가 630억원에 달했지만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 프로세스 혁신과 원가 절감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옛 성진지오텍이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플랜텍과이 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로 현재 871억원(1월28일 1차 발행가액 기준)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석유화학·정제 플랜트 및 담수·발전 설비, 해양플랜트 모듈,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쳐 부채비율을 줄이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황 상무는 “이번에 이뤄지는 대규모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은 280~290%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포스코플랜텍의 부채비율은 451%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1894만주로 1차 발행가액은 4600원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를 진행한다. 신주인수권 상장 거래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주주청약은 다음 달 6~7일, 일반청약은 다음 달 11~12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포스코플랜텍은 유증으로 조달된 자금을 부채상환과 통영 해양플랜트 공장 부지 조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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