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총학생회가 단독으로 진행한 신입생환영회와 관련해 부산외국어대학교측이 입장을 내놨다. 학교측 해명의 골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와 일시에 대해선 이견이 있었지만, 갈등은 없었다는 것.
감만동 구 캠퍼스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남산동 캠퍼스에 입주한 부산외대는 새로운 캠퍼스 시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교내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학생회측이 이를 거부하고 별도의 신입생환영회를 개최키로 했다는 것이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 학생회가 주최하는 별도의 환영회를 자율행사로 허가했고, 이동수단인 관광버스 25대의 렌탈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의 관리를 위해 교학처장과 두명의 학교 직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의 갈등은 없었으며, 학생회측은 신입생들의 참가비를 받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학교측의 해명이다.
학교측은 당초 26일 입학식 이후, 27~28일 양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개최하기로 공지했지만 이번 사고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됐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학생회와의 갈등 탓에 학교가 지원을 하지않아 저렴한 숙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마우나리조트의 임대료는 경주지역의 여느 숙박시설과 비교해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