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955.0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개인의 늘어난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오름폭을 일부 반납,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31%) 오른 194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25억원 순매도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114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 섬유의복, 유통업, 증권, 철강금속, 종이목재, 서비스업, 화학,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통신업, 의약품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1.2%, 현대모비스는 사흘 만에 3.4%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고, SK하이닉스와 NAVER,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나란히 5% 대로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POSCO, 한국전력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GS건설이 11.4% 상승했고 현대산업과 대우건설도 7% 대로 오르는 등 건설주들이 주택 경기 회복과 실적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띄었다.
조선주들은 유럽경기 회복 기대감과 선종별 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탄력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이 2.2%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3~4% 올랐다.
반면 STX그룹주는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STX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STX엔진과 STX중공업도 4~8% 내림폭을 보이는 등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로템이 전일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고속철 전량이 무기한 운행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큰 낙폭을 보였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4.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0.58포인트(0.11%) 내린 522,00포인트로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7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3억원, 기관은 8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금융, 통신장비,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했고 기계장비, 종이목재, IT부품, 제약,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정보기기, 화학, IT H/W,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이 하락 하루만에 4.8%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도 1~2%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1.3%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동서, 포스코 ICT는 소폭 내림폭을 나타냈다.
제일바이오가 4.1% 상승했고 파루도 1.9% 오르는 등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확산 우려에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종목별로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이 지난 주말 여수에 이어 부산에서 또다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7.8% 상승했다.
삼목에스폼이 작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유/무상증자 결정소식이 전해지며 4.6% 내림폭을 보였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3.20원 내린 1060.5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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