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이 대형 풍력발전 설비에 대한 국내 인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750kW 이하 중소형 풍력 설비에 대해서만 인증이 이뤄졌으나 이번에 대형 설비 인증에 필요한 시험장과 장비를 갖추면서 인증 대상을 확대한다.

다음달 이후 신규 설치되는 대형풍력설비는 국내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공급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 인증을 받은 풍력 설비업체는 수출을 위한 국제 인증서도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송유종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풍력산업은 조선, 전력, IT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도 가능하며 대용량 풍력설비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 이라며 “인증기관과 설계평가, 성능검사기관이 함께 노력해 국내 풍력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