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덴마크에게 4대 7로 아쉽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컬링 여자 대표팀(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경기도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덴마크와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4대 7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5엔드까지 2-1로 앞섰지만 잦은 실수로 전세가 역전됐다. 덴마크가 버튼 안에 스톤 3개를 붙였고 이에 한국은 그 공들을 테이크 아웃시키려고 했지만 스톤이 가운데에 맞지 않아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상황을 뒤집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10엔드까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해 결국 4대 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적 2승5패로 4강행이 무산됐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4승5패 밖에 되지 않아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러나 역대 동계 올핌픽 사상 컬링 종목을 사람들에게 완벽히 각인시킨 여자 대표팀의 눈부신 노력은 금메달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해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