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수 이문세가 25년만의 폭설로 뒤덮인 포항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의 2014년 첫 포문을 포항에서 연 이문세는 3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160분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애국가로 무대를 연 뒤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등 20여곡의 레파토리로 구성됐다. 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어 5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에서 매도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문세는 이날 무대에서 음악적 동반자인 작곡가 이영훈씨의 6주기를 맞아 애도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오는 2월 22일 부천에 이어 순천, 진주, 제주, 안양 등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