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국내 기관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9%포인트 오른 연 2.851%로 나타났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연 3.150%, 연 3.501%로 전 거래일보다 0.017%포인트, 0.020%포인트씩 올랐다. 20년물은 0.019%포인트 오른 연 3.715%, 30년물은 0.023%포인트 상승한 연 3.809%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52%로 0.005%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은 연 2.770%로 0.009%포인트 올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는 연 3.277%로 전 거래일보다 0.010%포인트 올랐고, BBB- 등급은 연 8.971%로 0.011%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연 2.65%, 연 2.75%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일본 경제지표가 부진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생겼고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등 금리 하락 재료가 많았지만 국내 투자기관에서 국채선물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금리가 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 만기 국채선물 2930계약을 순매수해 3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은행(4969계약 순매도)을 중심으로 국내 기관이 2957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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