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작년보다 120% 증가

우리나라 전통의 주식 ‘쌀’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오픈마켓이 뜨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오픈마켓 쌀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120%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최근 통계청의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84.0g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인이 하루에 밥 두 공기도 먹지 않는 셈이지만, 11번가를 통해 쌀을 구매하는 이들은 크게 늘어난 것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무거운 쌀을 손쉽게 문 앞에서 배달 받을 수 있는 데다 전국의 유명 쌀을 골라 살 수 있어 쌀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쌀집이 대박을 내자 11번가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품질이 우수한 우리쌀 NPB(National Private Brand) 브랜드 ‘예서린’을 출시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서린은 우리 선조들의 예와 지혜로움이 서려있는 믿을 수 있는 정직한 쌀이란 뜻으로 농협과 공동 기획해 내놓았다.

청정지역인 창녕우포지역에서 생산된 ‘예서린 창녕쌀 20kg’(4만2900원), 장흥 탐진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한 ‘예서린 정남진쌀 20kg’(4만3400원), 고품질 쌀로 통하는 ‘예서린 부여쌀 20kg’(4만2900원), 지리산과 섬진강 환경에서 자란 ‘예서린 남원현미 10kg’(2만2400원)을 판매한다.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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