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아시아나등 영업익 증가
올해 2분기에 국내 상장사 10곳 중 8곳 이상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08곳 중 82.2%에 해당하는 171곳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150곳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늘고 19곳은 흑자로 전환하며, 2곳은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7개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상장사는 162곳으로 77.9%에 달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 상장사는 삼성SDI다. 삼성SDI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이 7억3700만원에 그쳤으나 올해 2분기에는 50배 가까이 늘어난 368억42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 하락의 수혜 업종도 1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29억89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23배 이상 오른 702억6500만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현대증권(440.32%), 대우증권(49.38%)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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