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증권가는 포비스티앤씨가 올해 탄탄한 기존 사업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비스티앤씨는 정품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로 매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총판계약을 체결한 어도비(Adobe)의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하고 있고, 교육시장 내 구축한 영업망을 통해서 가파르게 점유율을 확대해 올해 매출 비중에서 9%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성장동력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비스티앤씨는 세종시 ‘스마트스쿨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세종시 시범학교에 EBS 콘텐츠와 자회사 지니키즈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 교육청의 예산집행에 따라 실적 기여가 확대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201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5배로 거래 중”이라면서 “어도비와 스마트교육 관련 실적이 곧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포비스티앤씨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85억원,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5%, 4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포비스티앤씨에 대해 “어도비 총판 계약을 통해 성장성 부재에 따른 할인 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 유통에 한정돼 성장 부재에 대한 할인을 받아왔으나, 어도비에 대한 유통 및 향후 백신 유통까지 계획하고 있어 할인 요인은 제거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어도비의 소프트웨어는 교육용 시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상업용 시장은 자회사 디모어를 통해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