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분기 호실적으로 기록한 스마트폰 부품주의 실적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19일 스마트폰 부품업종이 올해 1분기에 대체로 좋은 실적을 냈지만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실적 차별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삼성전기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업체들(시가총액 상위 15개 회사 기준)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 48.4% 늘었다”면서도 “302.6%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삼성전기를 제외하면 범용 부품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은 미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인쇄회로기판(PCB), 케이스 등 스마트폰 부품 소산업 내에서 경쟁 업체간 실적은 선두 업체를 중심으로 차별화되는 양상”이라며 “1분기에 확인된 경쟁 업체간 실적 차별화 현상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부품 업종의 성장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프리미엄 모델 조기 출시, 중국 LTE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카메라모듈·메탈케이스·지문인식모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 부각, 10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시장의 고성장 측면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한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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