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12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2014년 농축산 역점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FTA 극복, 함께하는 농업ㆍ신명나는 농촌’ 조성을 약속했다.

최웅 농축산국장은 “우리 농업ㆍ농촌은 시장개방, 기상재해, 자원고갈, 공동화(空洞化) 등 부정적 요인과 융복합, 첨단기술농업, 문화 창조시대, 도ㆍ농 혼재, 귀농귀촌 등 긍정적 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요인을 극대화한다면 농업에서 희망을 찾고 농촌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여건하에서 농도 경북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2014년도 농축산 역점시책 추진방향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또 ‘올해는 함께 하는 농업, 신명나는 농촌’ 주제를 제시한 최 국장은 “농업인을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로 탈바꿈시키고 상향평준화를 통해 농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농촌은 일터가 아닌 삶터로 전환시킨다는 3가지 큰 틀 속에서 농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10대 중점과제는 ‘미래인재 양성, 기술농 육성, 국민소통·거버넌스 강화, 소득상향 평준화’를 제시했다.

이어 ‘공동생산경영체 육성, 광역단위 통합마케팅 추진ㆍ유통구조 개선, 농식품 수출확대,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농촌마을 리모델링, 주민주도 농촌공동체 활성화, 귀농귀촌 확산’ 추진을 약속했다.

이는 방부자향(邦富自鄕ㆍ나라의 부가 지방에서 비롯된다)이라는 강력한 의지와 길을 여는 경북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국장은 “궁즉통 통즉변 변즉구(窮則通, 通則變, 變則久)로, 궁하면 통하게 되고, 통하면 변하고, 변하면 오랫동안 지속 될 수 있다”며 “우리 농업 농촌이 현재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한마음이 된다면 희망 농업, 행복 농촌은 어느 순간 우리 곁에 와 있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2014년 농축산 분야 예산을 증액하게 된 배경이 바로 그 예가 될 것”이라며 “농도 경북이 한국 농업, 나아가 국가발전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