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에서 폭설로 공장 지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숨졌다.

11일 오전 0시 40분쯤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 지붕이 폭설로 내려 앉았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근로자 이모(37) 씨가 사망하고 박모(36) 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10시 20분쯤 울산시 북구 농소동 모듈화산업로에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공장에서도 지붕이 폭설에 붕괴돼 공장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깔려 사망했다.

사고 현장에는 다른 근로자는 없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지역은 9일 오후 11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1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14.2㎝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