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사 3사가 불공정 거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들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지상파 협의체인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 외주제작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하며,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발전을 위해 공헌한 외주제작사 업적을 인정하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상생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가 제시한 외주제작사와의 상생협력방안은 다섯 가지다.
먼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위해 외주제작사와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약속”했으며, 또한 ”방송법개정안 통과 후 외주 방송프로그램 제작 계약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회사별 제작현실을 고려해 표준계약서 조항을 수정, 추가, 삭제할 수 있다”는 전제했다.
순수외주제작 편성비율 상향조정과 저작권·수익배분, 외주 인정기준 등 외주제작사와 지상파 간 상생 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수관계자를 통해 불공정 거래 행위에 해당하는 재하청을 하지 않으며, 외주제작사가 프로그램 제작에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제작비 지급 시기 단축, 촬영 원본 활용 확대 등 외주제작사에 대한 제작지원 방안을 각사 사정에 맞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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