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비독점 업무, 부가가치 비즈니스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11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리딩 결제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 업그레이드,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화 촉진, 경영혁신 등 ‘4대 전략방향’을 밝혔다.
예탁원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비상장 기반 업무와 상장 기반 업무의 비율을 현재 5 대 5에서 6 대 4로 조정하기로 했다. 비독점 업무와 독점 업무, 부가가치 비즈니스와 전통적 예탁결제 비즈니스의 비율도 6 대 4로 맞춰나갈 예정이다. 예탁원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지정 및 한국거래소와 소유ㆍ지배구조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준수하기 위해 복지 수준을 재조정하고 합리적 예산 편성 및 집행으로 방만경영 요소를 원천 제거한다는 목표다. 또 비즈니스 중심의 조직ㆍ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의 약 14%를 감축하고 비즈니스 중심의 성과관리체계로 재편하기로 했다.
중앙예탁결제기관으로서의 위상에 맞게 주주와 협의 후 위험관리기금 등을 확대하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재무정책도 중요한 목표로 세웠다. 이외에도 예탁원은 자본시장의 관문으로서 국내 예탁결제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속성장 토대를 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예탁결제 노하우를 수출해 금융한류를 확산하기로 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