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독신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미국이 고민에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동거녀와 결별을 선언한 올랑드 대통령이 영부인 없이 혼자 미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의전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10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올랑드 대통령과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11일 국빈 만찬에 참석할 300명의 인사를 확정해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배우와 스캔들로 올랑드 대통령이 지난달 말 갑작스럽게 트리에르바일레와 헤어지면서 트리에르바일레의 이름을 뺀 채 다시 초청장을 만들어야 했다. 또 원래대로라면 트리에르바일레가 앉아야 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옆 좌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백악관 만찬 무도회 때 파트너가 없는 올랑드 대통령은 어떻게 춤을 추어야 할지도 고민거리다.
미국을 독신으로 방문하는 프랑스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도 2007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3주 전 부인과의 이혼을 발표하면서 백악관 의전팀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