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JTBC ‘썰전’의 30일 방송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여행’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방송된 JTBC ‘썰전’에선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열띤 설전이 벌어졌다. 강용석은 이날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야 대선 자금 사건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이후 27일경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같은 이야기를 꺼내던 강용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여행 기간 중에”라고 말해 김구라 이철희를 놀라게 했다. 강용석의 이 같은 이야기에 김구라는“여행이 아니라. 순방이다. 욕 먹을까봐 고쳐준다”고 말했고, 이철희는 “친박이 아닌 건 확실하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일이 전주였던 것을 감안해 제작진은 강용석의 전망과는 달리 ‘대국민 사과는 없었다’고 자막을 고지하고 청와대 브리핑 영상을 통해 추가했다.
‘썰전’의 이날 방송에선 특히 4.29 재보선 이후 재녹화를 진행, 여권이 압승을 거둔 현상황에 대해 짚었다.
이날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불구하고 “구도가 일방적으로 새누리당의 부패 문제로 가지 않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제대로 방어를 하지 못해 원래대로의 결과가 나와버렸다”며 “게닥사 마지막까지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낸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급 정치고수다. 정치천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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