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휴대폰 문제메시지를 이용해 지방세 환급금을 청구하는 ‘지방세 환급금 문자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법 개정에 따라 소급 적용되거나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 자동차세 선납부 후 이전 또는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된다.
지난해 말 송파구의 환급금 발생건수는 총 4만7350건으로 65.8%가 1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보니 우편을 통해 환급 안내문을 보내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기존 인터넷 환급 신청 등의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환급안내문을 받은 주민이 환급번호, 이름, 은행명,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송파구청 담당자(02-2147-2559)로 전송하면 확인 후 해당 계좌를 통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절차가 간편해 24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또 3일 안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환급금 청구가 활발해 질 것으로 송파구는 전망했다.송파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납세자의 환급금 청구권 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환급 안내문 우편 발송에 소요되는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부터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잠자는 세금을 활용해 나눔에 동참하는 것으로 기부를 원할 경우 서울시 세금납부 사이트(etax.seoul.go.kr)에서 직접 기부하거나 송파구 세무1과에 기부 의사를 밝히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처리 후 영수증을 보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