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케이블 채널 tvN ‘택시’가 이상민의 단골맛집 홍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택시’에는 같은 채널의 ‘더 지니어스2’의 출연했던 홍진호 이상민 이두희가 탑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신설코너 ‘푸드 커밍아웃’을 통해 스타 맛집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상민이 소개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일식집이 문제가 됐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평소 일식을 좋아한다. 일본 고유의 맛집을 많이 찾아 다녔고, 친한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한 단골집”이라며 맛집을 소개하며,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먹방 시간’도 가졌다.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송에 등장한 A 일식집은 이상민이 사장으로 있고, 매장을 찾으면 이상민씨와 룰라의 모습 등이 공개돼 있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직접적으로 홍보됐다”는 지적글이 올라와 뭇매를 맞았다.
tvN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상민이 3년 전 지인과 공동으로 운영했던 곳이 맞지만 현재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제작진 역시 사전에 이상민이 운영했던 음식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과거의 일이고 무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해 방송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는 입장을 7일 헤럴드경제에 전했다.
이상민의 출연과 함께 ‘푸드 커밍아웃’이라는 신설코너가 등장한 것이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의 홍보논란으로 이어지며 파장이 커졌지만, 해당 코너는 이상민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해명도 tvN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푸드 커밍아웃’ 코너는 이상민에 앞서 신설됐다”며 “지난달 21일 ‘허지웅 김태훈’ 편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는데, 방송 일자가 바뀌며 이상민 씨 편이 먼저 전파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지웅 씨 역시 당시 녹화에서 코너 성격에 맞게 자신의 단골 맛집을 방문해 시청자에게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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