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눈꺼풀에는 여러 종류의 분비물을 내는 샘들이 존재하는데, 바깥쪽에는 짜이스샘과 몰샘이 있으며, 안쪽에는 마이봄샘이 있습니다. 이 분비샘 중 바깥쪽 짜이스샘이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하며, 안쪽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라고 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며,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눈꺼풀이 붉게 부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과 감염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생깁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 쪽으로 배농(고름을 뺌)이 되어 낫게 되지만,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고 경구 및 점안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눈꺼풀테에 항생제 안연고를 바르면 더 신속히 치유됩니다. 농양이 형성돼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소마취 후 절개해 배농시킵니다.
<도움말: 안과 강수연 고대 안암병원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