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아동 직업체험시설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개관 - 문화와 예술, 나눔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간 조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남권의 대표 명소인 타임스퀘어 내에 아동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 포함된 공공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8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곳은 영등포구가 ㈜경방으로부터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약 3000㎡ 규모의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 받아 조성해 문화와 예술, 나눔이 어우러진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지난달 18일에 오픈해 첫날 방문자만 530여 명에 달했고, 평일에는 평균 약 350명, 주말에는 500~600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빈약한 서울 서남권지역에 이 문화공간의 조성으로 문화적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아동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자 놀이테마파크인 ‘키즈앤키즈(Kids & Keys)’가 있다. 유아 및 초등학생 등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래 희망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

체험 직업 분야는 ▷스포츠 ▷미디어 ▷공공 ▷푸드 ▷패션 분야 등 6개 스테이션으로, 아이들 사이에 인기 있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 여성강좌실을 마련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과 같은 미용 관련 문화강좌 실히해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아울러 15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키즈앤키즈 체험시설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도 실시하고, 명사 초청 강연회나 세미나 등 작지만 다양하고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술인들의 마을, 문래창작촌이 있다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이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스티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