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최근 뽀로로, 또봇, 라바 등 국산 캐릭터들이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자, 중국 등지에서 소위 ‘짝퉁’ 제품이 생산돼 무더기로 유입되고 있다. 또 다른 국산 캐릭터 마시마로와 뽀로로를 기묘하게 합친 일명 ‘마시뽀로’가 대표적이다. 펭귄이 아닌 눈 작은 토끼가 뽀로로 의상을 입고 있다.

이 밖에 애벌레 모양의 인기 캐릭터 라바도 어색한 눈웃음을 한 가짜 캐릭터에 피해를 입고 있다.

캐릭터 불법 복제품, 소위 짝퉁 캐릭터를 근절하기 위한 ‘진짜 친구 캠페인’이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송성각)이 캐릭터 불법 복제품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짜 친구 캠페인’의 올해 첫 행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이 위치한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공산초등학교에서 ‘진짜 친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품 캐릭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불법 복제품의 유해성과 구별 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정품 캐릭터 사랑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열었다.

“진짜 친구들이 떴다!”라는 주제 아래 공산초교 1, 2학년 재학생 34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캠페인 내용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컬러 클레이로 나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만든 캐릭터 클레이아트 작품들은 학교에 전시한 뒤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기쁠 때 함께 웃고, 우울할 때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와 같은 존재인 캐릭터에 ‘진짜(정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짜 친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심 울리는 가짜 캐릭터, 더 이상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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