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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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앵그리맘’이 촌지가 오가는 학교의 어두운 실태를 고발했다.9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 8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명성고 교감인 오달봉(김병춘 분)이 학부모들로부터 촌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공주(고수희 분)와 근수 어머니는 명성고 학부모회의에 참석했다. 단순한 회의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해당 자리에서는 촌지가 오갔고, 오달봉은 학부모가 주는 값비싼 선물을 당연하게 챙겼다.이 모습에 당황한 근수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편지에요. 감사편지”라며 봉투를 전달했다. 교감에게 잘 보여 시험 문제에 대한 힌트를 얻고 아들을 앞자리로 옮겨주고 싶었던 것. 하지만 오달봉은 값비싼 선물을 준 학부모들에게만 시험에 대한 힌트를 줬고, “개념과 기초”라는 말에 근수 어머니는 그저 ‘개념’과 ‘기초’라고 적힌 참고서를 샀다.하지만 봉투 안에 들었던 것은 사실 돈이었다. 때문에 근수 어머니는 아들의 성적이 오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근수는 성적이 더 떨어졌다. 이에 근수 어머니는 학교에 와서 항의하며 “성적이 더 떨어졌다. 그럼 돈이라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야. 반만이라도 달라. 그거 나한텐 피같은 돈이다”라고 부탁했지만 교감은 오히려 “나한테 준 건 편지 아니냐. 그 안에 무슨 돈이 있었냐”고 역정냈다.그 모습에 좌절한 근수 어머니는 “내 피눈물로 쓴 편지 돌려달라”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박노아(지현우 분)와 조강자(김희선 분)는 안타깝게 바라봤다.한편 MBC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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