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두 편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드라마 한 편에 완전히 밀려버렸다.KBS2 ‘개그콘서트’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나란히 시청률이 하락했고, MBC 주말드라마 ‘장밋빛 연인들’은 홀로 승승장구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장밋빛 연인들’은 종영을 앞두고 전국 28.9%, 수도권 30.1%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써냈다. 전날 방송분보다 무려 4.9%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드라마 한 편의 위력은 막강했다. 두 편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합쳐도 경쟁에는 미치지도 못 하는 수준이었다.
먼저 앞서 시작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전국 5.5%, 수도권 5.7%의 시청률을 기록, 시간대 변경 이후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봄 개편을 맞아 일요일 오후 8시45분으로 이동, 방송 첫 주였던 22일 5.9%, 29일 6.2%의 전국 시청률을 내며 선방 중이었다.
‘웃찾사’와 약 40분간 경쟁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전국 12.1%, 수도권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웃찾사’가 하락한 것과 마찬가지로 ‘개콘’ 역시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기에 두 프로그램간의 격차는 전주와 비슷하다. 전주 방송된 ‘개콘’은 12.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