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촌진흥청은 기계수확하기 좋은 장류ㆍ두부용 ‘우람콩’을 3년간의 종자생산단계를 거쳐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은 충남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하고 향후 중남부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람콩’은 첫 꼬투리의 높이가 15cm 이상으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이 적고 잘 쓰러지지 않으며 수확시기에 콩알이 잘 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알맞다. 수량은 10a당 327kg으로 다수성이며 콩알이 크고 불마름병에 강하다.

재배 적응지역은 중남부 지역으로 파종적기는 6월 중ㆍ하순이며, 키가 크므로 일찍 파종하거나 밀식재배를 피해야 한다.

품종 특성과 재배방법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053-663-110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현태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박사는 “우리나라 콩 재배농가는 영농규모가 작고 기계화율이 낮아 재배면적이 확대되기 어려웠다”며 “우람콩은 수량이 많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콩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줘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