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이 발표된 이후 급속히 진행된 임의가입자 감소 추세가 지난 연말부터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은 4일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임의가입자 수가 17만7569명으로, 작년 12월말보다 1개월 사이 111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18세이상 60세미만 국민 가운데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당연(의무)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스스로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들이다. 주로 전업주부나 학생 등이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가입자는 지난 2012년 1월 864명 증가를 보였지만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작년 12월 중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 해 1월에는 1118명이 증가했다.
1월 신규 임의가입자는 5345명이었고, 탈퇴자는 4227명이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월 단위 임의가입자 수(신규 가입자-탈퇴자)가 순증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만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국민연금과 연계한 정부의 기초연금안이 공식 발표되자 11월까지 3개월동안 1만여명의 임의가입자가 빠져나가기도 했다. 작년 한해동안 임의가입자 규모는 3만321명이나 줄었다.
한편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신규 임의가입자는 4만9000명으로, 사업장 전환 등에 따른 비자발적 탈퇴자를 제외한 자발적 탈퇴자는 2만8000명이었다. 또 자발적 탈퇴자 중 21%에 달하는 5896명도 사업장, 지역, 임의가입자로 재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