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촌진흥청은 오는 5일 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새로운 품종의 국내 프리지아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프리지아 재배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과 관련 단체에서 참석해 프리지아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새롭게 개발한 프리지아 20여 계통과 이미 품종 등록된 15품종이다. 꽃이 크고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으로 긴 꽃대에 꽃이 많이 피고,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프리지아 신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7개 품종을 육성했다.
최초 국내 육성품종인 ‘샤이니골드’는 네덜란드의 ‘이본느’에 비해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하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아 지난해 단일품종으로 시장점유율 34.1%를 차지했다.
프리지아는 2005년까지 전량 외국품종에 의존하다가 2006년부터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국내 보급률은 2008년 3%에서 2013년 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5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