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질문할 목록을 작성하며 흐뭇해했다.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0회에서 유리타(구혜선)는 박지상(안재현)에게 궁금한게 투성이었다.그녀는 박지상의 실체를 알고 무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다. 어릴적 자신을 들개떼 사이에서 구해준 사람이 실존 인물이고, 이렇게 만났다는게 기뻤던 것. 그러나 여전히 뱀파이어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다.그녀는 노트북에 궁금증들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박지상에게 물어볼 목록이라고 이미 선전포고한 바 있다. 피를 마시는지, 뭘 먹고 사는지, 영원히 사는지 등의 기본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그러다가 '키스를 하면 혹시 변하는지?'라는 질문을 썼다. 골똘히 생각하던 유리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러나 이내 부끄러워진 듯 그 목록을 지우며 웃어보였다. 더불어 유리타는 자신만 아는 비밀을 굳건히 지켜줬다. 친구인 최수은(정혜성)이 "박지상 과장님 뺨에 꼬맨 자국 있지 않았냐. 흉터가 없다. 말끔히 없어졌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유리타는 "그런거 못 봤다"며 모르는체 했다. 최수은만 혼자 답답해 미칠 지경이 되었다.
그 사이 박지상은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찾고 있었다. 부모님과 이재욱(지진희)이 아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 이상 또 다른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 게다가 모친인 한선영(박주미)은 강하게 크라며 아빠의 사진도 보여주지 않았다.검색을 통해 박현서(류수영)의 사진을 접했고 그가 아빠라는 걸 확인하게 됐다. 그리고 박현서와 한선영, 이재욱이 함께 공부하던 사이라는 걸 알게 된 이상 무언가 사연이 있음을 짐작하게 됐다.과연 박지상은 과거 그들의 비밀을 밝혀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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