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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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샘 오취리의 직설 화법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보다 리얼한 군생활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시작된 새 시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연기자, 셰프, 방송인, 농구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멤버들이 모인 만큼 의도치 않은 돌발 행동과 의외의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유일한 외국인 샘 오취리의 독특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앞선 시즌에서 샘 해밍턴, 헨리 등이 보여준 엉뚱한 매력 못지 않은 샘 오취리만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샘 오취리의 한국말은 유창한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원활한 편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군대 문화’를 맛보게 된 샘 오취리는 단답형으로 또박또박 답해야 하는 군대식 말투를 제 식대로 해석한 ‘직설 화법’을 선보여 오히려 주위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어 버렸던 것.

군입대 후 첫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샘 오취리는 다른 장병들과는 달리 식판을 거꾸로 놓고 먹고 있었고 이를 지적하는 교관에게 “전 원래 이렇게 먹습니다” 라고 답해 일동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군대는 통일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고쳐라” 라는 지적에는 곧장 수긍하며 잘못을 개선해나가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샘 오취리는 한국의 ‘양아버지’ 배우 이재용으로부터 위문편지가 도착하자 “글씨가 아주 그냥...모릅니다” 라고 난색을 표하더니 소란스런 분위기를 지적하는 교관에게 되려 “뭐라고요?” 라고 물어 또 한 번 위기를 몰고 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병영식당 지원에 나선 거물 셰프 샘 킴의 첫 임무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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