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호텔신라가 제주도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경합에서 밀리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41% 떨어진 9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27일 ‘2015년 제1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제주도 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선정했다.
이날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결정이 호텔신라의 향후 12개월 예상 연결 영업이익이 약 6% 하향 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201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EPS추정치는 각각 4%, 5%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권 가치가 하락한만큼 6~7월 경 결정될 서울 혹은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권 신규 발급에 대한 기대감은조금 더 높일 수 있고, 면세점 위치를 이동하여도 기존 사업권을 인정한 사례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입지 조건이 불리한 편인 호텔신라의 서울 면세점의 입지 변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쇼핑 편의성이 높아진 제주도에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이 더 높아지면서 제주 면세 시장 크기를 키우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익 감소분을 상회하는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사업여건이 오히려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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